프로게임단 T1이 2025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0% 이상 급증하며 e스포츠 기업의 수익성 전환 가능성을 보여줬다.
T1은 3일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서 영업수익 886억 4천485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490억 2천982만 원 대비 약 80.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억 1천240만 원으로 집계됐다.
T1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 프로게임단이다. 2024년 이후 지속적으로 국제 대회 성적을 올리며 브랜드 가치와 스폰서십 수익을 확대해왔다. 이번 흑자 전환은 이러한 경쟁력이 재무 성과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된다.
e스포츠 업계는 그동안 높은 운영비와 불안정한 수익 구조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T1의 이번 실적은 프로게임단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업계에서는 T1의 성공 사례가 다른 e스포츠 기업들에게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