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급 버추얼 가수 헤비(Hebi)가 신규 스트리밍 플랫폼 '씨미(CIME)' 동시송출을 공식 선언하며 스트리밍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스코시즘, 하나비에 이어 대형 크리에이터들이 잇따라 씨미행을 택하면서, 초기 우려 섞인 시선을 보냈던 커뮤니티의 반응도 서서히 바뀌는 모양새입니다.

3Y코프레이션, 헤비의 '유튜브 & 씨미' 동시 송출 발표
지난 6일, 헤비의 소속사 쓰리와이코프레이션은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3월 16일(월) 오후 7시부터 유튜브와 씨미(CIME) 플랫폼에서 동시 송출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기존 유튜브 라이브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지연 및 끊김 현상을 개선하고,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최적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특히 씨미는 모든 등급의 스트리머에게 유튜브 동시 송출을 허용하고 있어, 기존 팬덤을 유지하면서 신규 플랫폼의 기술적 혜택을 누리려는 대형 크리에이터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버추얼 친화적' 기능으로 무장한 버티컬 플랫폼
씨미는 운영사인 마플코퍼레이션의 커머스 노하우와 최첨단 스트리밍 기술을 결합해, 기획 단계부터 '버추얼 친화적 플랫폼'임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섬세한 표현을 담는 4K 고화질: 버추얼 캐릭터의 미세한 표정 변화와 움직임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라이브 플랫폼으로는 이례적으로 4K 송출을 지원합니다.
끊김 없는 소통 환경: 트위치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검증된 AWS IVS 인프라를 도입해 초저지연 스트리밍을 구현했습니다.
IP 비즈니스 연동: 마플샵과의 연동을 통해 방송 중 굿즈를 실시간으로 노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굿즈' 기능을 제공, 크리에이터의 수익 구조를 다각화했습니다.
합리적인 수익 배분: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정책을 통해 스트리머가 콘텐츠 창작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3월 13일 베타 서비스 개시... 시장 표준 선점할까?
지난 2월 말 알파 테스트를 마친 씨미는 오는 3월 13일 본격적인 베타 서비스에 돌입합니다. 향후 버추얼 스트리밍 시장의 표준이 씨미를 중심으로 재편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