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씨미(CIME)' 운영사 마플코퍼레이션(대표 박혜윤)이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전문 OTT '라프텔(Laftel, 대표 박종원)'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버추얼 팬덤과 애니메이션 마니아층 간의 접점을 적극 활용해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양사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3일 베타 서비스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씨미는, 라프텔과의 협력을 통해 탄탄한 팬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이용자 기반을 빠르게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콘텐츠와 커머스 분야를 중심으로 긴밀한 협업을 시작한다. 콘텐츠 영역에서는 씨미 스트리머가 시청자와 함께 라프텔의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같이 보기' 기능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씨미 유저들에게는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자연스러운 커뮤니티 형성을 유도해 라프텔의 IP 파워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커머스 분야에서는 마플코퍼레이션의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이 시너지를 더한다. 라프텔의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해 씨미 유저를 대상으로 한 '굿즈 제작 대회' 등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방송을 통한 즐거움이 마플샵에서의 굿즈 소비로 이어지도록 해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제공하며, 최근 오픈한 라프텔 스토어와의 연계도 추진해 IP의 확장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박혜윤 마플코퍼레이션 대표는 "버추얼 팬덤이 모이는 씨미와 애니메이션 팬들이 사랑하는 라프텔의 만남이 큰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라프텔과 다양한 협업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강한빛 라프텔 이사 역시 "라프텔의 IP와 씨미의 스트리밍 생태계가 만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며, "팬들이 원하는 경험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씨미는 4K 초고화질, 무손실 음질, 초저지연 송출 및 AWS IVS 기반의 안정적인 방송 환경을 자랑하는 버티컬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낮은 수수료와 유튜브 동시 송출 등 스트리머 친화적인 정책을 내세우고 있으며, 향후 무대형 콘서트 제작 지원 및 일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라프텔은 3,700여 개의 작품을 제공하는 애니메이션 전문 OTT로, 론칭 7년 만에 콘텐츠를 4배 이상 확대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단순 플랫폼을 넘어 애니메이션 제작 및 커머스(MD) 분야까지 밸류체인을 넓혀가고 있다.
